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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1탄 비자림

천천히뜨는별 2016. 5. 16. 11:04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가게된 제주도 각자 1개의 가고 싶은곳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그중 첫번째 박상궁의 비자림.


보통은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돌게 되는데 그 첫번째 코스로 잡은 비자림 입니다.

그냥 쉽게 비자나무가 많아서 비자림이에요.


관람시간은 09:00~18:00시

관람 요금은 어른은 1,500원 어린이800원입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2시반쯤이어서 좀 더울 때 였는데 그늘에서 잘 쉬고 간거 같습니다.



규모가 많이 큰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힐링하기는 좋은 편이죠.



비자나무에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시는 이런 안내도는 사진을 찍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중간에 꼭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게 만드는 길이 나오거든요.



재잘재잘 말도 많이 하면서 걷고있는 상감마마 박상궁 정장군입니다.



갈림길에서 박상궁이 사진을 찍어 달라해서 이쁘게 찍어줬습니다.

살색이 너무 선명해서 너무 야하죠?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온통 초록색입니다.

시골출신인 저는 이런 곳이 참 좋습니다.



다들 위를 보고 사는 걸 잊는데

저는 이런곳에서 일부러 하늘을 찍습니다.

매일 보는 길보다는 훨씬 예쁘거든요.



넉줄고사리이끼가 낀게 너무 이뻐서 하나 찍습니다.



비자림의 숨골입니다.

숨골은 동물의 뇌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가는 구멍을 숨골이라고 불렀지요.

처음 보는거라 일단 사진을 찍습니다.



양치 식물이 잘자란걸 참 이쁩니다.

뭔지는 몰라요.

고사린가? 설마.....



뒤를 미행하면서 사진찍는 지도 모르고 열심히 앞만보고 가는 세명입니다.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한장더 찍었습니다.


그게 오르막도 없고 내리막도 없고 중간 중간 뒬곳도 있어서

아이와도 어르신도 다닐 만한 곳인거 같습니다.


간날을 맑았는데 비오는 날은 경치가 더 좋다네요.

그래도 비오는날 흙길을 걷고 싶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