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구피어항

[작은방수조] 네슈화를 투입했습니다. 환절기라 백점병이 오네요.

천천히뜨는별 2016. 5. 3. 11:09

가장 큰 수조인 안방2자에 백점의 기미가 나타났습니다.

거실 한자광폭에서 먼저 발견을 하였는데 백점충이 생겼어요.

안방2자 수조에 이번에 받는 네슈화 새끼가 있었는데 딱하루만에 백점과 가시꼬리병이 같이 왔습니다.

치어가 이렇게 죽는 경우는 많이 보니 그렇게 상처가 되지는 않지만.... 준성어 성어들이 문제죠.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올드패션이랑 킹코브라가 섞인거 같습니다.

잘 안보이죠.

꽤나 아껴서 선별하고 있는 종인데 고정율이 이제 겨우 50%정도 됩니다. 그런데 네슈화가 더 귀하잖아요..... 당연히 네슈화에게 양보를 결정했습니다.

위 샷은 그전에 잠시나마 아쉬워서 찍은 샷입니다.


전의 포스팅에 비해 뭐가 늘었죠. 오른쪽에 치어통 아래에 월로모스 활착판입니다.

귀찮아서 4개 밖에 못했는데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더 해둘겁니다.



오늘 아침에 찍은겁니다. 준성어 포함 30마리 정도 들어가 있어요.

제가 생각한거보다는 많이들어갔습니다만 혹시나 모를 백점충에 대비해 반정도를 옮겨왔습니다.

안방2자에는 짝퉁올드패션과 준성어 네슈화가 있습니다.

밝을때 보니까 좀더 자세하게 보이는데요.

제일 확실히 보이는건 오른쪽에 치어통입니다.

월로모스 뭉치가 있고 임신한 암컷한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핸드폰이라 화질이 참 떨어 집니다.

월로모스를 깔아 둔 이유는 치어가 숨으라는 거죠.

게다가 활착할때 좀 쉽게 하려고 모스볼처럼 뭉쳐둔겁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는 활착하는 것을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백점병은 생각보다 쉽게 치료가 가능 합니다.

문제는 개체들의 체력 상태인데요. 백점이 오면 치어는 거의다 몰살입니다.

원인은 물의 온도의 급격한 변화인데요.

전 물의 온도를 거의 18에서 22사이로 둡니다. 

온도가 높고 급여량이 빵빵하면 애들이 급하게 빨리크긴 하는데 수명이 짧아지더군요. 증명방법은 없습니다.

통계자료를 만들어 놓은게 아니잖아요. 이정도 온도로 키우니 거의 2년은 살더라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할때는 아예 높여두는 것이 온도차가 크게나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낮최고온도가 27도라면 대략 26에서 25   마음에 걸린다면 28정도 해두는게 좋겠죠.


치료방법은 딱한가지 만으로도 해결이 됩니다. 온도를 최대로 올리는 것이죠.

히터기를 최대한 빵빵하게 틀고 급여도 든든하게 해주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도 충분 합니다.

따땃한 상태로 만들어서 백점충이 빨리커서 몸에서 떨어져나오게 하는 방법인데요.

사람의 감기처럼 체력만 된다면 금방나을 수 있는 병인거지요.


백점병치료제가 있긴 한데 치료제자체도 체력이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거죠.

말은 위처럼 했지만 주변 수족관 가서 백점 치료제 사와서 조금 넣어주고 온도를 최대로 올려두고왔습니다.

빠르면 오늘 내일안에는 깔끔한 바디를 볼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