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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5탄 황우지해안 외돌개

천천히뜨는별 2016. 5. 19. 18:12

박상궁이 그렇게 노래 부르던 올레길 7코스 입니다.

헌데 비행기 시간이 12시이기때문에 외돌개만 들리기로 했습니다.

7코스의 시작 점이니 잠깐 둘러보고 가기에는 괜찮은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침 8시의 사람이 없습니다.

보통 놀러온사람들은 잠자거나 밥먹을 시간이죠.

전날 세명이서 와인 두병을 다 마시고 아침에 술똥까지 싸지른 다음에 라면 먹고 출발해서 도착한것이 8시 입니다.

황우지해안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이정표를 따라 이동 합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면 외돌개입니다.

대략 5분 이동하면 됬던거 같아요.

외롭게 혼자 서있다 해서 외돌개인데 볼만한거 같습니다.



외돌개 주변의 절벽입니다. 물빛도 예쁘고 내려가 보지는 못하지만 돌로 되어있는 해안도 보기 좋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절벽 위쪽으로는 공원이 조성되어있습니다.



공원쪽에서 찍은 외돌개입니다.

뒤의 섬은 범섬인가 하는 섬이었던거 같습니다.

주변스팟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구경 할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오더군요.



일행은 7코스 좀 간다며 좀더 이동을 했고 전 빠른 걸음으로 황우지 해안으로 향했습니다.

황우지해안은 해안자체도 보기 좋지만 12땅굴이 또 유명하죠.

12땅굴은 일본이 무기나 화포(?)거치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 동굴 입니다.

좌측 중간쯤에 보이는 구멍 두어개가 동굴입니다.



좀더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절벽위쪽인데

외돌개쪽 절벽은 울타리가 쳐서 있어서 못들어갔는데 이곳은 오픈 되어있더군요.

해안가에 천막비슷한게 있는데 그곳에서 뭔가 먹는걸 파는 가 봅니다.



열심히 일행을 향해 돌아 가던중 갈림길에서 봤던 절벽을 내려봤는데 물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봤습니다.



이번 제주도 방문에서 본 가장 예쁜 물빛인거 같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이동을 하고 제주도 여행이 끝났습니다.

사실 힐링 보다는 전 일행 챙기고 치닥거리하느라 좀 바쁘고 신경이 쓰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번 제주도는 한라산만 보고 돌아 왔는데 그때보다는 훨씬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주도여행코스는 크게 네가지로 나누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우도 여행, 한라산 등산, 올레길 탐방, 명소관광 이모두를 한번에 하려하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 이것들중 하나를 기준으로 일정을 계획하시는게 여러면에서 만족하는 여행이 될수 있는 방법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