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구피어항

구피의 간략한 정보.

천천히뜨는별 2016. 4. 14. 11:57


온블루 이트 지금 키우고있는 개체 이다. 사진은 어디선가 주워온것.(수컷이다.)



1.구피란?

학명 : Poecilia reticulata

척삭동물문 경골어류강 송사리목 난태생 송사리과의 어류를 말합니다.


원산지는 구피의 원산지는 남미 북부,북브라질,베네수엘라등 주로 아마존 강의 상.중류나 주로 따뜻 한 지역에서 자라며,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송사리이다.


2.이름의 유래

원래는 모기유충을 잡는 데 쓰였던 물고기 이며, 실제 원산지에 가면 지금도 그런 용도로 키워진다고 한다.

1850년경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며 식물을 채집하던 식물학자 "레크미어 구피(Robert John Lechmere Guppy)"에 의해  연못 또는 강에서 살고 있는 작은 물고기를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그것을 본 대영박물관의 관장 굴텔박사에 의해 "지라르지나스 구피"라고 명명 됬으나

실제로는 2년전에 스페인의 "그필리포"라는 사람이 먼저 보고를 하여서 최초발견자로 "그필리포"가 인정되어 1913년에 "Poecilia reticulata"라는 학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구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3.관상어가 된 구피

영국에서는 대중적인 사육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구피는 독일의 수입업자인"컬·시게르코후"에 의해 1908년 12월에 베네수엘라의 항구도시 '라그아이아'로부터 25마리의 구피가 수입되었습니다.

이때 "요한 폴·아놀드"에 의해 독일 관상어 잡지에 소개가 되어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후 1년 뒤 베네수엘라로 부터 3종의 구피가 독일에 들어오게 됬습니다.

이때 더블 소드 구피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구피붐이 시작 되었고 여러나라에서 선별 고정 작업을 거쳐 지금의 고정 구피들이 생기게 됩니다.



4.구피의 매력

구피를 키우는 사람은 한번 쯤을 들어 봤을 겁니다. "밀리언즈 피쉬"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는 난태생어종의 특징이 큰 역할을 합니다.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다는 것과 많은 새끼를 낳는 다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 애완동물 그리고 같은 종의 동물들은 동일한 특징을 가진 개체에서 시작 하게 됩니다. (비유가 좀 애매 한데요?)

진화론 적으로 본다면 모든 생물은 한가지 개체로 부터 시작 합니다. 아마도 미생물이 겟죠. 단세포 생물 일거구요.
그 수많은 단세포생물중 특이 하게도 다세포특성을 가진 즉 모이는 특성을 가진 생물이 생기고 그이후로 수중 생물 육상 생물 조류 척추류 무척추류 등으로 분화가 되게 되는 데요.
이건 좋은 이야기로 하면 진화 나쁜 이야기로 하면 돌연변이 입니다.
여러 돌연변이가 태어 나고 적응을 하면 진화로 실패를 하면 그냥 도퇴 되는 겁니다.
이것은 유전자성질에 따라 결과가 다를 건데요.. (저도 명확하게 말하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100마리의 자손 중에 어떤녀석은 손이 있고 어떤 녀석은 발이 있고 어떤 녀석은 입이 있고 이런 식으로 특이한 녀석들이 태어나는데 이중에 좋은 특이점을 가진 돌연변이 들이 모여서 고정화 되면 진화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보통 보는 개, 고양이등의 애완동물 들도 여러 세대에 걸쳐서 고정화 시킨 돌연변이 개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밀리언즈 피쉬"의 특징은 이런 과정을 아주 짧고 손쉽고 편안하게 할수 있도록 해줄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야생에서라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낳았을 겁니다.
알비노 개체는 살기 힘들었겠죠. 하지만 관상어 이기 때문에 이런 개체들이 살수 있는 겁니다.

중학교인가요 고등학교인가요 생물 시간에 공부만 적당히 했으면 열정유전자 우성유전자에 대해 들어 봤을 겁니다.

이를 이용한 새로운 종 만들기는 이후 다시 공부 좀 더 하고 다뤄 보겠습니다.